지겹도록 푸른 하늘을 보면서.. 잠이들고 말았다
오후 4시쯤 되었을까..
일어난 시간은 다음날 오전 5시.. 그럼 뭐 13시간을 냅다 자버린거네.
유럽, 변덕스러운 날씨, 오스트리아에서의 첫날을 그렇게 흘려보냈다.
나를 열시간 넘게 잠들어버리게 만든 숙소이야기를 그냥 넘어갈수가 있어야지..
Austria 의 새로운 숙소, Hotel bellevue(벨뷔)
인터넷은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랜 케이블만 덜렁 있는 주제에.. 무려, 유료다.
1시간 10 유로, 24시간 17 유로
속도는? 다운로드 300KB/sec 이정도?
또,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먹으면.
그게 다 나중에 계산해야한다..
멋모르고 맥주하나 꺼내먹었다.. ㅡ_ㅡ; 맛도 없었는데.. 젠장..
숙박으로는 역시 한국모텔이 최고다.(군대시절 외박때 경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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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오늘의 여행지는 naturhistorisches museum (자연사박물관)
오늘부터 이동시의 교통수단은 트램
바깥 풍경에 취한 상태로..
어쩌다 보니 종점까지 와서 갇혀버렸다.
일행은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치는 동안
나 혼자 사진 한두장에 즐거워했다.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
티켓은 8 euro, 티켓 뒷면은 조잡스런 이미지로 도배되어 있어서 생략 -_-
역시, 내 눈에는 금이 제일 값져 보인다.
GOLDNUGGET 약 팔백그램.
쇤부른궁전보다 훨~ 씬 좋았던것은
여기에서 사진찍어도 돼냐고 물어봤더니.
니맘대루 하란다.
그래서.. 돌맹이 하나하나 다 찍으려다가..
포기했다. 젠장.
정가운데에서 찍어보고 싶었지만..
가운데에는 사자가 서있어서 비켜줄 생각을 않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 안에는 이딴게 날아다닌다.
비버?, 도망도 안가고 가만히 있더라..
자세히 보니까 박제였어 ;;
섹시한 눈빛이 매력인 그녀.
박물관 마지막. 천장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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