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090419 - SLOV. 2번째 이야기.. 어쩌다 보니 다시 오게된 이곳. 얼마동안 있어야 할지는.. 기약 조차 없이 일단 출발했어.. 별다를 것 없는 인천공항, 그나마 편안하게 탈 수 있었던 비행기. (좌석이 많이 남아돌아서 3자리를 혼자서 덥석!!) 도착해서 짐챙기고 나와서 삼십분쯤 기다리니. 멀쩡하게 생긴넘이 저~ 멀리서 내 이름을 써놓구 서있더라.. 참.. 일찍도 온다.. 택시타고 가는데.. 이녀석 영어로 물어보더라.. "두유스피크 잉구리슁?" 손가락을 작게 집게모양을 만들어서.. "a little... " 이라고 대답했더만.. 말 안시키더라.. 다행일까? ㅋㅋ 지겨울 정도로 넓게 펼쳐진 들판.. 이 안에는 짐승스러운 토끼들이 뛰어다니다가 간혹 도로위로 뛰어올라와서는 자동차와 경주를 벌이기도 한다.. 간간히 로드킬 당하기도.. (우리나라 .. 더보기 090317 - SLOV. 출국, 브라티슬라바 인천공항.. 덜 달아오른 노란 태양 네시오십분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여섯시 십분 정도된 듯. 잠이 덜 깨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잠깐 시원한 바람을 쐬러 나와봤더니 건물 건너편에 해가 오르고 있더라구.. 아직 이른 새벽이지만.. 분주한 사람들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헤메이는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닌듯 ㅋㅋ 같은 자리를 계속 맴돌던 사람도 눈에 띄었어 Slovakia, hotel Romantik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식사시간.. 간단히 맥주한병(?) 배 많이 고팠다궁, 기내식은 저질이야~ 건물 분위기는 팬션급, 실내는 모텔급. 유럽여행에는 치약/칫솔을 꼭 챙기자... 호텔에 없다. 일회용품 사용 불가법안(?) 뭐 그딴거다. 간단히 둘러보고 오니 금방 저녁이다.. 이렇게 첫날은 아무것도 없이 지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