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침, 2009

090215 - 동해


겨울바다가 주는 매력, 하얀 눈과 함께 부서지는 하얀 파도..
무섭게 몰아치는 바람사이로 세상을 무너트릴것만 같이 우렁찬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2009.2.15. 새벽,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남쪽으로 남쪽으로...
그런데 말야.. 아무리 남쪽으로 내려가도.. 따뜻해지지는 않더라구..(당연한거 아니야?)


 
대단한 낚시 스타일
바다를 다 잡아버릴것 같다.
 


눈내리는 바다.
파도가 만들어낸 보글보글 거품.




이런데 빠져들면~
아마, 독도까지 떠내려갈꺼야.




body fishing
온몸으로 낚시질.






새벽(2시쯤?)부터 준비하고 따라나온 녀석.
사진찍는것보다 찍히는게 점점 더 좋아지는걸 어떻하냐고?

어떻하긴.. 카메라를 내게 넘겨~





도로위까지 바닷물이 넘쳐 올라왔다.
이거 해일 아니야?



혼자서만 깔끔한척. 면도질이다.
동행 2人 은 폐인을 만들어 놓구서..



추운데.. 사진은 찍고싶고..
차안에서 나가기는 싫고..




나무가 저기에 끼어있는걸까.. 저기서 자라다가 죽은걸까..



따뜻한 커피 한잔.





트렁크 앞에서..






2009.02.15 - Innocent child, 2009년의 첫 동해나들이..


'아침,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317 - 오스트리아  (0) 2009.03.28
090317 - SLOV. 출장, 첫번째.. 사람들  (0) 2009.03.23
090317 - SLOV. 출국, 브라티슬라바  (0) 2009.03.23